울산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생애주기별 안전체험 현장 참여

  • 등록 2025.05.20 1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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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안전체험관·키즈오토파크 연계 프로그램 운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20일 울산안전체험관과 키즈오토파크 울산을 차례로 방문해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방문 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실제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교육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유치원 3세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2~3년 주기로 체험 기반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험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울산안전체험마을’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울산안전체험관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울산안전체험마을은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 체험관인 ‘키즈오토파크 울산’과 협력해 2023년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중심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울산안전체험관’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종합형 안전체험교육이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화재대피, 지진대응, 선박재난 대피, 방사능 누출 시 대응훈련 등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외솔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울산안전체험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바른 안전띠 착용법, 골목길 보행 위험 요인 체험 등의 교육을 함께했다. 이어 어린이를 위해 특수 제작된 운전 차량을 직접 살펴봤다.

 

또한 어린이안전보안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울산안전체험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재 상황 시 완강기 착용 체험에 직접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잦은 화재 발생 상황을 반영해 학생들이 실제 장비를 안전하게 다루는 법을 익히는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육의 내실을 다지고자 해마다 3,000만 원 상당의 체험 교육물품을 구입해 체험기관에 제공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 내 교육만으로는 학생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

관리자 기자 bugcultur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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