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4일 정책회의실에서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제1기 위원 임기 종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 의원과 초중고 학교급별로 기초학력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 8명이 위촉됐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해마다 수립되는 울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수업 2교사제 확대’, ‘경계선 지능·난독학생 상시 진단과 지원 제도 개선’, ‘학교 현장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초중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지난해부터 초중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기초학력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며 정규 수업안에서 학교 안팎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원장인 한상철 교육국장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세심히 진단하고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규 수업 내-학교 안-학교 밖으로 이어지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대길 시의원은 “올해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협력강사 연계(매칭) 시스템, 경계선 지능·난독학생 상시 진단 서비스 같은 사업이 부서 간 협업으로 추진되며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라며 “이런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