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모양성제에서 봉사활동·청년창업가 부스 운영

  • 등록 2025.11.04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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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고창군이 ‘고창모양성제’에서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고 4일 밝혔다.

 

축제에는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모양성 일대 주요 구간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등 ‘깨끗한 축제’ 조성에 앞장섰다.

 

청년정책협의체는 고창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거버넌스 조직이다.

 

올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봉사 및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창의 청년창업가들도 이번 모양성제에 참가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수공예품, 로컬푸드 기반 제품, 고창 특색을 살린 굿즈 등 고창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부스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부스 운영은 단순한 판매 활동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 성공사례를 알리고, 다른 청년들에게 창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청년창업가들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져줘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지역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며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열정을 보여줬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고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bugcultur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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