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소사청소년센터가 국가보훈부 광복 80주년 기념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숨은 독립 영웅을 찾는 History Maker’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지역 속 숨은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역사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 내 주요 행사에 참여해 활동 결과물을 확산하는 장도 마련했다.
특히 소사청소년센터의 특성화 사업인 목공과 디지털 드로잉을 접목해 ‘우드 태극기 만들기’, ‘우드버닝 영웅 명패 제작’,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리는 영웅 엽서 제작’ 등의 체험형 활동이 운영됐다. 더불어 화성독립운동기념관, 부천 중앙공원, 안중근 공원 등 현장 탐방이 이뤄졌으며, 부천시 광복 80주년 경축식과 소사청소년센터 ‘소소한마당’에서 나무 키링 제작 체험과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과 시민 약 1,1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 관심 있던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에게 독립 영웅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역사와 관련된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부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활동 결과물은 소사청소년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