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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목)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 내황초 안전 통학로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간담회 개최

내황초 통학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 환경개선 촉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 1동, 반구 2동, 약사동)은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내황초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내황초등학교 교장(이형락), 학교운영위원장(이진걸) 및 운영위원, 학부모를 비롯해 울산시청 교통기획과, 울산교육청 안전총괄과, 울산경찰청 교통계, 울산 중구청 환경미화과 및 건설과 등 10여명의 관계 공무원도 함께 참석하여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내황초 관계자들은 통학로 주변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 보행안전, 위생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을 직접 설명하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학교 앞 교차로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등하교 시간대 사고 위험이 높아 전용 좌회전 신호등과 횡단보도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학교 진입로와 관련해서는 “협소한 도로폭에 양방향 차량 통행이 이루어져 등·하교 시간대 극심한 혼잡과 사고 위험이 있다”며 일방통행 지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내황초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에 대해 “불법 차량 진입이 빈번하여 자전거와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물리적 차단시설 설치 또는 단속 강화를 요구했고, 동천강 산책로 하단과 학교 주변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에 대해서도 “악취와 위생 문제로 인해 학생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수거와 정비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청 교통기획과 관계자는 “학교 측 건의사항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신호체계 개선과 통행 지정 관련 사항은 내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의 요구에 공감하며, 이번 건의사항을 반영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교통계 관계자는 “좌회전 신호체계, 일방통행 지정, 자전거도로 단속 등은 교통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법적 기준과 실효성을 검토하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정비와 주변 환경 현장을 확인 후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섭 부의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관계 부서에서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