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
수상자는 △박종철(서예반, 상촌 선생 시) △김해진(명심보감반, 운곡선생 시 일수 △이춘애(명심보감반, 매월당 선생 시 일수)(이상 특선상) △김정무(서예반, 운곡선생 시) △장태중(서예반, 운곡선생 시) △이정국(서예반, 매월당 선생 시-매화그림)(이상 입선상)이다.
이번 수상은 시민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속초시의 정책적 지원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에서는 이번 성과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과 생활 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열심히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고가 더욱 빛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 차원에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문화원 문화강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기준 22개 강좌에서 330여 명의 시민이 참여 중이다. 강원미술대전 수상작은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