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사진 공모전인 ‘제43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5월 3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막선언, 내빈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와 한국 사진 문화상 시상식, 대한민국 사진대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시상식 장소인 영월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한 후 대한민국 사진대전 수상작 전시가 있는 동강사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전시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한 번 더 한 다음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사진대전은 1964년부터 정부에서 주관하던 대한민국 사진 전람회(국전)가 1982년 민간으로 이관되어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올해 43회째를 맞이하며 현재 160여 명의 초대작가와 130여 명의 추천작가를 배출하는 등 사진 분야 공모전 중 최고 권위를 가진 행사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4월에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공모 심사로 결정한 대상작인 이향룡의 ‘그들만의 버스킹’을 비롯한 370점의 수상작이 지난 5월 13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 제1~3전시실 및 야외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 전시는 계속된다.
또한, 같은 기간 중 영월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의 작품 150점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회원 110명을 대상으로 '촬영 지도자 양성 교육'이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한민국 사진대전 행사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에서 개최된 것을 계기로 동강사진박물관이 대한민국의 다양한 사진 문화를 아우르는 기지 역할을 하는 것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제43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행사 세부 일정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