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사서가 말하는 사서’와 ‘도서관에서 꿈 찾기’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사서가 말하는 사서’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사서가 되기 위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서 업무와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2일과 23일에는 이화중학교를, 28일에는 상북중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서의 역할과 사서 자격증 취득 방법, 관련학과 진학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남부도서관은 이와 함께 학생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자료실을 견학하고, 실제 사서 업무를 체험하는 ‘도서관에서 꿈 찾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지원 누리집 ‘꿈길’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동부도서관은 지난달 31일 유아와 초등 저학년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대송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지역 학교가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송고 독서동아리 1~2학년 학생 20명은 사전에 낭독법 교육을 받은 뒤, 두 팀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난 남달라!’, ‘소원을 그리는 아이’ 등 진로와 꿈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줬다.
낭독 후에는 세종대왕과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을 소개했다.
이어 ‘직업 열쇠고리 만들기’ 독후 활동도 진행돼 자신만의 꿈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김숙현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