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6일 시청각실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방송인 정윤지와 함께하는 내 안의 인문학을 깨우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치유 연수를 열었다.
이 연수는 교육공동체 맞춤형 연수 6기로, 바쁜 일상과 정서적 소진 속에서 묵묵히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교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UBC FM ‘행복한 4시 정윤지입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방송인 정윤지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섰다.
정윤지 아나운서는 ‘어린이 인문학 기초체력 키우기’, ‘커피와 음악을 사랑한 작가들의 인생을 바꾼 습관의 힘’ 등 일상과 문화를 잇는 인문학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냈다.
연수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 원장, 원감 등 다양한 경력과 역할의 교육자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인문학을 통해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윤지 아나운서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를 직접 강의실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교육공동체 맞춤형 연수’는 하반기까지 총 9회 운영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비롯해 예비교사, 학부모, 조부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각 대상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내용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한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