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보은군은 20일‘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가족 60명을 읍내 한 식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사패 수여와 함께 격려품 전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그동안 보은군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써 온 이재선(무공수훈자회), 이태희(고엽제전우회), 이병례(전몰군경미망인회), 김장식(상이군경회) 전임회장에게 수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훈 가족들이 평소 느끼는 애로사항 및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보훈가족들에게 위로·격려의 마음도 전달했다.
강태만 보훈회장은 “보은군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는 우리 보훈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국보훈 정신을 지켜가는 보훈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들이 살아 계실 때 진정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회관 건립, 보훈 수당 인상 등 보훈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예우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