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3.5℃흐림
  • 강릉 30.0℃흐림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울산 27.3℃흐림
  • 광주 26.0℃
  • 부산 23.5℃
  • 고창 25.6℃흐림
  • 제주 29.7℃흐림
  • 강화 22.9℃흐림
  • 보은 24.4℃흐림
  • 금산 25.4℃흐림
  • 강진군 26.3℃흐림
  • 경주시 28.5℃흐림
  • 거제 24.1℃흐림
기상청 제공

2025.06.24 (화)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안전성 검사 실시

잔류염소 등 4항목…와와공원, 강변공원 물놀이장 등 67개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와와공원, 강변공원, 동평공원 등 공공시설 34곳, 민간시설 33곳 총 67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 수경시설인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은 유아나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신체접촉과 흡입 등 보건 위생상 문제점에 쉽게 노출되기 쉬워 철저한 수질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설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유리잔류염소, pH, 탁도, 대장균 등 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는 시설 개방을 즉시 중지하고, 소독 또는 청소・용수교체 등의 조치 완료 후 수질 재검사를 실시해 수질기준 충족 시 재개방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경시설은 여름철 유아 및 어린이 등 시민들이 가족들과 즐기는 대표적 놀이·휴식 공간인 만큼,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운영관리자는 수경시설의 안전한 물관리를 위해 저류조 청소, 여과기 가동 및 염소소독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뉴스출처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