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37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6월 20일 홍천 실내 체육관 개막돼 오는 29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3,615명의 전국 고등학교 태권도선수가 출전하여 격파(6월 20일~22일)를 시작으로 자유격파품새 및 왕중왕전(6월 23일), 겨루기(6월 24일~27일), 품새 및 복합품새(6월 28일~29일) 순으로 진행된다.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겨루기, 25일부터 26일 품새, 27일부터 29일까지 격파, 30일 자유격파 품새와 왕중왕전 30일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이 6월 25일 오후 2시 대회 장소인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신영재 홍천군수, 홍춘선 경희대학교 부총장, 박수웅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정옥진 홍천군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자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홍춘선 경희대학교 부총장은 격려사에서“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격파가 함께 펼쳐지는 태권도 한마당으로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여러분께서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밝은 내일을 짊어졌다는 자부심을 부풀리며, 그 길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태권도인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대한민국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라며, “천혜의 환경과 많은 관광 명소를 자랑하는 홍천군에서 대회도 관람하시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후 행사로 경희대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시범 공연이 참가 선수는 물론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