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시선; 서초를 담다’와 ‘6월 가족사랑의 날 Family Wave’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초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인 ‘시선; 서초를 담다’가 진행됐다. 서초구 내 7가정(총 22명)이 참여해 필름 카메라를 통해 가족과 동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였다.
10일에는 필름 카메라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고 촬영에 대한 감각을 길렀다. 14일에는 반포한강공원으로 나가 ‘우리 가족’과 ‘우리 동네’를 주제로 야외 출사를 진행했다. 16일에는 환경을 고려한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활동이 펼쳐졌다. 마지막 회차인 17일에는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 중 ‘베스트 컷’을 소개하는 미니 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배우 차서원이 강사로 참여해 필름 카메라 사용법 교육과 촬영 노하우 전수,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활동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직접 이끌었다.
참여 가족들은 “필름 카메라로 가족과 함께 첫 출사를 한 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무엇인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6월 19일 오후 7시에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6월 가족사랑의 날 Family Wave’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족센터에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구 내 18가정(총 79명)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참여 가족들은 세빛섬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튜브스터’를 타고 한강 위를 떠다니며 도시 속 자연과 야경을 감상했다. 물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피크닉은 가족 간 소중한 대화와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사전에 준비된 활동지를 통해 세빛섬을 포함한 서초구 관광특구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