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군민 모두가 실감하는 변화와 눈에 보이는 성과로 약속을 차곡차곡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세대 투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 농촌 활력을 되찾는 농업 혁신,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 남부내륙 핵심 물류·산업 기반 구축까지, 함양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쌓아왔다.
이제 남은 1년, 함양군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부터 정주 여건 개선, 미래 산업 육성 등 핵심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목표다.
미래세대에 아낌없는 투자…인구유입·교육혁신 동시 추진
함양군은 출산부터 청년까지 1인당 최대 1억 3,600만 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생애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5월에는 경남 최초로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를 개소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끊김 없는 돌봄과 상담·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4,800여 명 이상의 군민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바우처’를 2023년 7월부터 시행해, 13~~15세 청소년에게는 월 5만 원, 16~~18세 청소년에게는 월 10만 원의 문화·체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0년간 지역 인재 육성의 중심이었던 (사)함양군장학회를 2024년 11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역대 최대인 4억 9천만 원의 기부를 끌어냈다.
현재 장학기금은 70억 원을 돌파했으며, 안정적인 교육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 인구 유입을 위한 함양FC U-18 축구팀도 2025년 2월 창단됐다.
이를 통해 선수와 학부모 등 49명이 함양군으로 전입했으며, 연간 5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4년 7월 함양군은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3년간 90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지역특화 교육과 공교육 혁신, 정주환경 개선이 동시에 추진될 계획이다.
향후 함양군은 2026년부터 총 154억 원을 투입해 ‘함양학생복합도서관’을 신축하고, 2028년까지 158억 원 규모의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군민 삶의 질 개선… 정주여건·생활인프라 획기적 확충
민선 8기 출범 이후, 함양군의 전체 예산은 2022년 5,162억 원에서 2025년 6,810억 원으로 21.4% 증가했다.
특히, 2025년 국도비 확보액은 2,32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가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33억 원), 안의정수장 전면 재건설(260억 원), 재해예방사업(240억 원) 등 각종 기반 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있다.
함양읍 교산·신관·신천리 일원에서는 총 400억 원 규모의 ‘1+1 도시 활력사업’이 본격화됐다.
시가지 전선 지중화(100억 원)와 주요 교차로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등 도심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2025년 1월부터는 함양읍과 안의면을 중심으로 쓰레기 문전수거제가 시행돼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
안의면에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60호, 함양읍과 서상면에 매입임대주택 50호와 12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 귀촌·귀향 유입을 지원하는 환대하우스를 2025년부터 연간 20호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40년 만의 버스노선 전면 개편을 완료해 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안의면과 서상면을 비롯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전국 7관왕을 달성했으며, 각각 155억 원, 83억 원을 투입해 낙후 지역을 정비하고 있다.
앞으로 함양군은 256억 원을 들여 폐기물 소각시설을 신설하고, 199억 원 규모의 함양 누이센터 복합 커뮤니티시설을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백연리 파크골프장(36홀)과 11개 읍·면 파크골프장도 연차적으로 확충해 군민들의 여가·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
농촌 인력난 해소… 전국 선도 농업혁신 모델 구축
함양군은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농촌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섰다.
폐모텔을 리모델링해 계절근로자 숙소로 활용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며 농업인과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을 경남 최초로 시행해 연간 4,366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025년 법무부 배정 인원은 전년 대비 142명 증가한 445명으로 확대됐다.
양파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한 전국 최초 모델도 구축해 2024년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 위탁영농 활성화 등 농업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연간 200여 농가의 영농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향후 함양군은 총 24억 원을 투입해 계절근로자 기숙사 2호를 2027년까지 건립하고, 한들지구 40ha에 40억 원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지구를 조성해 첨단 농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도시 도약… 체류형 관광 기반 본격 구축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은 앱 등록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간 10만 명 이상의 등산객 유치와 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함양군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뜨는 도시’로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총사업비 195억 원을 확보한 ‘함양 사계4U’ 공모사업을 통해 체류형 복합 생활문화거점을 조성하고 있으며, 국내 3대 계곡 중 하나인 지리산 칠선계곡의 개방 기간을 연간 6개월, 주 5일로 확대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함양군은 상림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오토캠핑장, 맨발 걷기 둘레길, 상림광장 등을 조성하고, 남계서원·개평마을·노사초 국수기념관·최치원 역사공원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본격 개발할 예정이다.
물류·산업 거점 조성… 광역 교통망 연계 본격화
함양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함양 물류산업 거점 도시’ 계획에 따라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개발(250억 원), 투자선도지구(663억 원), 국가산업단지(264만㎡)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국도·국지도 확장계획에 따라 국도 24호선(528억 원)과 국지도 37호선(787억 원) 사업도 확정됐으며, 2024년 1월 달빛내륙철도 특별법 통과로 2028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특히,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대전~함양~남해선과 전주~함양~울산선 철도사업도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 추진 중이다.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기다리던 기업 유치에서 먼저 준비하는 기업 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선 8기의 지난 3년은 군민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응답해 온 시간이었다”라며, “저와 750여 공직자는 앞으로 남은 시간에도 변명 없는 실천,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 군민의 일상을 지키고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드시 더 나아진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부터 청년까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농업과 관광을 동시에 살리는 지역경제, 사통팔달 교통망과 물류거점 도시 조성 등 단 한 걸음도 멈추지 않고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가 곧 함양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