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과 7월 2일, 각각 강화도와 동구의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사회 진입에 필요한 자신감과 지역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하고, 소창 체험관과 떡공방에서 소창 손수건 만들기, 전통 강아지떡 만들기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동구 유일의 단관극장인 미림극장을 방문하여 독립예술영화를 관람하고 극장 곳곳의 역사를 살펴보며 지역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만의 고민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 지역과 소통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에 속하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인천 동구다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정서적 회복과 사회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9~39세의 6개월 이상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 기간 동안 청년들의 수당을 지급하여 사회적 회복과 취업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누리집 또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8월 28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