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2025년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행사’가 10일 문산종합사회복지관 6층 어울림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권인욱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광남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보경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 파주시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모임) 회원 정해면 엘림테크 대표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4,740만 원의 성금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취약계층 174가구에 냉방비 10만 원을 지급하고, 250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424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는 즉석 삼계탕, 냉감 매트, 냉감 이불, 살충제 등 10여 종의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되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파주시도 7월 중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운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 등 200가구에 혹서기 대비용품을 전달하고, 고독사 위험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710명에게도 냉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권인욱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성과 관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