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14일 오전, 북구 중산동 1006번지(구 약수초 부지) 위치한 ‘가칭 약수고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가칭 약수고등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학로 안전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특히 학교 정문 출입구 구조상 대형 차량(스쿨버스, 체험학습 버스 등)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석주 의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교육여건개선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가칭 약수고등학교는 북구 지역 일반고의 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구 약수초’ 부지를 활용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석주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학교 신설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철저한 점검과 내실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과 함께 주변 도로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를 병행하여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약수고등학교 신설 과정에서 발생한 부지 확보 난항과 시설규모 변경 등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수학문화관 이전 및 증설 계획을 포함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
끝으로 문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