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 29일, 장충남 남해군수를 포함한 남해군 직원 98명이 하동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하동군과 이웃한 남해군은 오랜 시간 형제처럼 유대관계를 맺으며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광역 소각시설 설치,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시설 조성,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에도 적극 협력 해오고 있다. 이날 하동군수 집무실을 직접 찾은 장충남 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동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남해군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생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25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전국 공공기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관광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자문단 컨설팅 △투자유치 제안서 작성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전국에서 4개 사업이 서면 평가를 통과한 가운데, ‘하동군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 사업’이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6년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목표로 금남면 중평리·진교면 술상리 일원에 총면적 약 1.5㎢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해양 치유, 레저, 생태체험 기능을 포함하는 이 관광단지는 기존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하동군이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안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해양관광단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2월에는 해양관광지 지정 용역 과업을 발주하여 해양관광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30일까지 마감 예정이었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 피해로 직불금 신청·접수가 지연되는 상황 및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의 개정으로 직불금 지급대상이 확대되는 점을 반영하여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기간이 연장됐다. 개정된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당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①하천구역의 농지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와 ②공익사업에 편입돼 농지전용 허가·신고가 의제된 농지 중 보상을 받지 않고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의 경우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접수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4월 말까지 12,578명이 신청했으며 연장기간 신청을 통해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농업법인은 5월 30일까지 본인이 소유한 농지 중 면적이 제일 많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형 공익직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8일, 소설『아리랑』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소설가 조정래 작가와 시인 김초혜 작가가 아리랑문학관 및 아리랑문학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작가의 대표작 『아리랑』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광복 직후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민중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로,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리랑문학관은 조 작가가 『아리랑』의 육필 원고, 관련 자료, 수집 문헌 등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03년에 개관했으며, 아리랑을 매개로 한 민족 문학의 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조․김 작가는 아리랑문학마을로 이동해 주요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김제 지역 문학인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조 작가가 소설『아리랑』의 집필 배경과 작품의 무대로 김제를 선택하게 된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리랑문학관을 관람하며, 시가 추진 중인 아리랑 문화 활성화 계획과 문학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 작가는 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8일 ‘1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표창 및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원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가 우수한 5명의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진솔하게 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담당자와의 열린 소통을 지속하며,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원실을 단순히 업무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켜, 시민 중심 행정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갈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여러분이야말로 김제시 민원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더 나은 김제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민원 현장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가 미혼 청년 만남 행사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 참가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은 바쁜 일상 속에서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6월 13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후 3시까지 총 20시간 동안 김제시 관내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커플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이며, 참가 자격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김제시 소재 또는 연고가 있는 직장(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에 재직 중인 25세~39세 사이의 미혼 청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재직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으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상생・협력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청년단체를 선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쌀도시의 청춘연구소는 ‘오고가 농다 청년마을(청년 농업문화콘텐츠 창작마을)’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특히, 신풍동 일원을 거점으로 ▲ 농업+미디어 콘텐츠 프로그램 ‘콘텐츠로 농다’, ▲ 농업+문화예술 프로그램 ‘예술로 농다’, ▲ 농업+관광체험 프로그램 ‘기억으로 농다’ 등 3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농업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터 캠프, 공공예술 프로젝트, 도보 마을투어, 로컬 푸드 체험 등이 포함되어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고가 농다 청년마을’은 1억원을 지원받아 농업의 유산을 청년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미디어·문화예술·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과 함께 농업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29일 국회를 방문하여 ‘국방우주 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데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하고, 차기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건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날 정책 세미나는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정치권,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국방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사천시도 국방우주 강국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인 서일준 의원(경남 거제) 및 이상휘 의원실(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보좌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실(서울 용산구) 보좌진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해당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경남 과학영재학교 설립과 함께 차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국가 차원의 핵심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농촌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내년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신청을 오는 5월 23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마을 단위 경관보전협약을 체결하고, 지급 대상 농지 등에서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마을경관보전추진위를 구성하여,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작물재배 관리 이행 점검일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의 경우 50ha이다. 단, 전략작물직접지불금을 지원받은 농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경관작물 170만 원/ha당 , 준경관작물 100만 원/ha당, 준경관초지작물 45만원/ha당을 지급한다. 사업 대상 농지의 집단화 최소면적은 경관작물 2ha, 준경관작물 10ha이며, 최근 지침 개정으로 조건불리지역 내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박물관 고을특구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이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2025년 5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영월관광센터 1, 2전시실에서 '민화부채, 청령포의 솔바람이 되다' 展을 개최한다. 민화는 그려지는 도상의 상징성에 의하여 길상적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으로서 그 특징 중 하나를 꼽으라 하면 실용성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모양의 부채, 화초장 등 생활용품에 민화를 접목해 제작하여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풍습이 있었다. 2025년 여름을 맞이하며 기획하는 다양한 모양의 '민화부채, 청령포의 솔바람이 되다' 展은 민화가 접목된 생활용품을 통하여 민화의 아름다운 장식성과 예술성 그리고 실용성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민화부채, 청령포의 솔바람이 되다' 展은 공간을 이용한 평면 전시와 바닥 면을 이용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하며, 다양한 부채 작품 또는 여러 개의 부채를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 표현을 구현한다. 영월관광센터 제1전시실에서는 진솔당 규방문화회 대표 이정옥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