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27일 장애인에게 효율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춘해보건대학, 울주군 장애인복지관, 이손의료재단, 울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등 지역 내 재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대상 재활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과 지역 내 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재활등록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례관리 체계 강화, 지역사회 재활 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밀한 재활협의체 연계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재활가정방문 서비스, 재활훈련 프로그램, 사회참여, 장애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제1호 공식 홍보대사로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선수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1층 울주갤러리에서 이순걸 군수, 설영우 선수와 부친 설호강씨, 천명재 에이전시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울주군은 이번 홍보대사 선정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 선수는 지난 2월 울주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위촉된 공식 홍보대사다. 앞으로 울주군의 각종 정책과 문화·관광 등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주군 언양읍 출신인 설 선수는 울산HD 유소년팀과 울산대학교를 거쳐 2020년 울산HD에 입단했다. 2021년에는 제32회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2023년에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세르비아컵과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2관왕 달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중구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및 공무 방해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장시간 민원으로 인한 업무 과중 문제를 완화하고자 민원 상담 권장 시간을 1건당 20분으로 설정했다.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및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민원 담당 공무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오랜 시간 통화 및 면담이 이어질 경우 20분이 지나면 종결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담 시간이 20분을 넘지 않았더라도 민원인이 욕설, 협박, 성희롱 등을 할 경우 사유를 고지하고 즉시 상담을 종료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말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민원 전화 전체 녹음 △민원실 내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공무 방해 민원인 출입 제한 및 퇴거 절차 마련 등 다양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중구 관계자는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민원 응대 지침을 마련했다”며 “앞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 울산동부도서관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운영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상반기 프로그램인 라탄 공예, 사진 촬영 수업, 어반 사생(스케치) 3개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작품을 직접 전시하며 나름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울산동부도서관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과학대학교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맞고’ 사업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졸 청년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맞고’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직업계고와 일반고를 포함한 지역고교생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우선 중점 사업으로 진학도 취업도 정하지 못한 채 졸업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미결정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의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진로 미결정 비율은 21.9%로, 전국 평균(2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진행된 3학년 진로 희망 조사에서도 유사한 수치가 확인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직업계고로 찾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27일 울산교육청 1층 중앙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열린 제주 교사 추모식에 참석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모식은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울산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교사노동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 공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애도를 표할 수 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마지막까지 학생을 걱정하셨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천 교육감은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세상을 떠난 선생님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를 교육청 마당에 차리면서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라며 “서이초의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비극이 다시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제주 교사는 학생의 잦은 결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에게서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힘들어했다고 알려졌다. &n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등 원전 소재 광역자치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촉구한다. 울산시는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4개 광역자치단체(울산, 부산, 전남, 경북)로 구성된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가 5월 27일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원전 소재지역의 안정적 재정 확보와 주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1㎾h당 2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1kWh당 1원)이 지난 2015년 이후 10년간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아, 물가 상승과 소득 증가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사능 방재, 원전 안전관리, 주민 불안 해소,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위기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선 원전 지역의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이 필수”라며 “세율 현실화를 통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이 지난 5월 26일 실시한 ‘2025년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돼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노조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6.4%로 가결됨에 따라 5월 27일 3차 조정회의까지 임단협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울산시는 5월 27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울산시장 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하고 시내버스 파업 및 운행중단 자제를 요청했다. 울산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와 종사자들을 향해 시내버스는 울산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으로, 20만 명 이상 울산시민들의 삶과 희망을 실어 나르는 생명선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등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보통 5월~9월에는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하절기 주요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 패혈증, 레지오넬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등과 식중독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코로나19도 최근 아시아권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도 올 여름에 유행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하절기 주요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감염병 및 식중독 감시체계 강화, 집단발생 초동대응 강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격리병상 운영 등 중증도별 진료체계(시스템) 점검, 예방 홍보활동 강화, 감염병 대응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여름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지난해 울산 북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을 받은 농서초등학교 '달빛아이들' 팀이 대상 아이디어 제품 판매 수익금 및 시상금 일부를 북구노인복지관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달빛아이들' 장지유·장서유·한규리·한다겸·차서윤·차정윤은 지난해 11월 열린 북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출전해 '자동차시트를 업사이클링한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대회 이후 지역의 한 플리마켓에서 키링과 네임택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키트를 판매해 수익금을 얻었고, 상금과 수익금 일부인 30만원을 지난해 12월 북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달빛아이들 대표 장지유 양은 "우리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얻었고, 그 수익금이 어르신들을 돕는데 쓰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진대회를 주최한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