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5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언어재활사 김혜승 휴먼북이 ‘우리 아이 한글 깨치는 그림책 읽기’라는 주제로, 대화식 책 읽기 방법을 소개하고 연령별로 그림책을 추천하는 등 자녀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안내했다. 김혜승 휴먼북은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한글 교육에 대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라며 “그림책을 잘 활용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수강생들을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이번 가정의 달 특집 휴먼북 강의 덕분에 평소 고민이 많았던 아이의 언어 발달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산 북구는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의 입주 예술인 극단 아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통합자율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생애주기, 생활양식, 관심사 등을 반영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극단 아티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SPACE 119와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SPACE 119에서는 세대가 함께 사회 문제를 연극으로 풀어내는 협업형 프로그램 ‘이거 심상치가 않네’를 진행하고,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생이 지역 설화를 발굴해 연극으로 재구성하는 체험형 활동 ‘설화탐사대’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극단 아티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이야기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PACE 119 입주 예술인으로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5월 23일 오후,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하세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 마포구와 마포복지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사전 행사와 2부 본행사로 나뉘어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 1부에서는 연예인 봉사단 윤재운 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먼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인성 질환 예방 교육’ 영상이 상영됐고, 이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열창을 펼쳤고 객석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행사 2부에서는 방송인 조영구 씨의 유쾌한 진행 아래, 진성, 진미령, 김성환, 남궁옥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가수들은 무대를 돌며 어르신들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는 등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며 진심 어린 존경과 사랑을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콘서트의 이름이 행복하세효(孝)인데, 앞으로도 오늘같이 행복한 날이 계속되면 좋겠다”라며, “‘모두가 부모이고 모두가 자식’이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남도 지역축제 현장 평가 1위에 빛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재)산청축제관광재단은 23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산청군수)과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와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방향과 운영, 홍보계획 등에 대한 용역 수행기관(㈜비컴)의 설명이 이뤄졌다.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올해 축제는 ‘25년의 정성, 건강의 비밀을 열다’ 주제로 열린다. 축제에서는 주요 콘텐츠인 산청혜민서, 내몸의 보약체험과 함께 신규 콘텐츠인 테마파크형 퍼레이드 및 산청문화체험존, 자연친화체험존, 가족힐링체험존 등 축제장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5회 축제를 맞아 축제 역사의 권위를 시각화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승화 이사장은 “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5월 23일,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수훈한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내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상호문화협력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양 국가 간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시기를기대한다.”라며, “세계적인 성악가로서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계신 데 대해 깊은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도 조수미 님의 아름다운 음악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기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조수미 씨는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1986년 트리에스테의베르디 극장에서 처음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세계적 소프라노로 활동하며1993년 이탈리아 황금 기러기상, 2008년 국제 푸치니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이탈리아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 이탈리아’ 훈장을 받고, 2023년에는 케이-클래식 선구자로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국민들에게 자긍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남양주시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거창박물관은 개관 37주년 기념전시로 ‘거창으로 돌아온 보물, 연안이씨 종중 문적 특별전’을 5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박물관 별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6월, 거창박물관이 전북 익산시에 보관 중이었던 ‘연안이씨 충간공 종중’의 고문서 200여 점을 기탁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조선 시대 정치·역사·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문헌 자료들이 다수 공개된다. 전시 자료 중에는 조선 성종(成宗)의 즉위 과정에 기여한 충간공(忠簡公) 이숭원 관련 자료인 보물 제651호, 조선 영조 4년 1728년에 일어난 무신난(戊申亂)과 포충사(褒忠祠) 관련 자료 등 연안이씨 종중이 대대로 소중히 간직해 온 고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중에서 귀중하게 보관해 온 자료들을 거창박물관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영 연안이씨 충간공 종중회장은 전시를 준비한 거창박물관에 고마움을 표하며 “선조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노태)가 주최한 ‘한들산들 플리마켓’이 지난 22일 한들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당일 1,000여 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아 활기를 더했으며, 총 800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플리마켓에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20개의 팀이 셀러로 참여했다. 소심마켓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먹거리 등을 선보였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보 부스와 기타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한들광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의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한들산들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들산들플리마켓은 향후 정기 행사로 매달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지역공동체형성 및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시민들의 삶에 지적 영감을 더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율곡 인문학 클래스: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일상日想 인문학' 2기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율곡 인문학 클래스 2기 첫 강연은 5월 28일에 진행되며, 허지원 교수를 초청하여, ‘임상심리학으로 살피는 나의 마음, 나의 자존감’을 주제로 자존감의 구조와 심리적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임상 사례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과 자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 29일에 열리는 두 번째 강연은 김 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고대 신화를 통해 삶의 통찰과 지혜를 전하는 이번 강연은 신화 속 이야기와 인물들을 현재의 삶에 연결 지으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 인문학 클래스' 참가 신청은 현재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린 시립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춘화경명(春和景明) - 따뜻한 봄날에 만나는 국악 선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온라인 사전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주회에서는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을 시작으로,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리길아’, 판소리 중창 ‘십장가’ 중 “황성가는 길·방아타령”, 모듬북 협주곡 ‘태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전통 악기의 깊고 섬세한 음색과 현대적 편곡이 어우러져 봄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음악과 봄날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었다.”라며 높은 완성도를 칭찬했다. 특히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가 민요 부분을 맡아 국악 감상과 함께 트로트 선율이 더해진 무대에 더욱 큰 호응을 보였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산책 음악회 및 특별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