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주시 진양호공원에 위치한 아천 북카페에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인기 웹툰 [며느라기]의 작가 수신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한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신지 작가는 작품 속 이야기와 실제 경험, 그리고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성찰을 진솔하게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작가의 작품인 『며느라기』는 현실적인 시선으로 ‘며느리’라는 사회적 위치에서 겪는 갈등과 일상을 담백하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화가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참여자들의 질문에 수신지 작가는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직접 겪은 강렬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풀어내는 방법으로 만화라는 매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궁금했던 창작 비화와 캐릭터 설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사인회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30여 명의 시민들은 수신지 작가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지난 5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을 잇는 대통로 특설무대에서 ‘트로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고객사은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별사랑, 빈예서, 채수현, 박구윤의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로데오거리 등의 인근 상인들과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어울림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를 운영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트로트라는 국민 음악 장르와 전통시장이 만나 도심 속 활력과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내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시장, 논개시장을 비롯한 진주의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진주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4일부터 진주시 관내 문화예술단체 활동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의 재공모를 이달 14일까지 추진한다. 앞선 6월에 공모한 문화도시 사업에서는 30개 문화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가 선정됐으며,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추가로 시행되는 이번 재공모에서는 ▲생활권역별 문화 네트워크 조성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문화자원 네트워크 활성화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지원의 총 4개 세부사업을 모집한다. 특히 서부경남권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별도 편성했으며,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생활문화동호회 지원규모와 지원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이 지난 5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주의 문화예술발전과 기반확대를 위한 문화예술단체 공모사업를 시작으로 우리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앞으로 추진될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에 많은 단체와 시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지역 화가의 작품 전시회인 ‘지역 작가의 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작가의 창’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이번 7월 전시에는 ‘화서(禾西) 이영희’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영희 작가는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에서 선서화를 전공하고 수료한 뒤, 전국예술인연합회, 한국천아트예술협회, 한국생활공예교육협회 등 다양한 예술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인증 교육기관인 ‘부따공방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Fabric Art Painting’을 주제로, 섬유를 활용한 독창적인 기법의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시설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16일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7일 재개관식을 개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나선다. 함평군은 6일 “군민 숙원 사업인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무분별한 재정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함평군은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건설기술심사,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함평군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27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59억 원)이 투입되며, 함평읍 화양근린공원 내 총면적 2,79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398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관, 주민문화센터 등이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 학생 50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는 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숙박형 캠프다. 지난 2010년부터 13년간 매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연기, 연극, 뮤지컬, 영상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제작자, 배우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에게 엔터테이너 분야 실질적 진로 탐색과 체험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과정과 단체 생활을 통한 의사소통, 협업의 필요성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포스터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철순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면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7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탑유스센터 야외광장 및 1층 로비에서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풋풋 별빛축제 무비여름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청소년,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 청년 창업팀과 지역 청년 상점 대표, 야탑동 일대 공방, 주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재단 청년창업팀의 참여와 함께 청년가게 공방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 야외영화관 ‘별빛 낭만극장’이 운영되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낭만적으로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별빛축제를 통해 청년 및 지역주민들이 열린 공간으로서의 유스센터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3일 저녁,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제5회 북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북구구립여성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로, 'Memorial & oh Korea!’라는 호국보훈을 주제로 열렸다. 고전, 현대 창작곡,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연주회는 총 3개의 스테이지와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 ‘그대들을 기억하며, 축복하며’에서는 John Rutter의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와 아일랜드 민요 ‘Danny Boy’ 등을 통해 여성합창의 맑고 풍부한 화음으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초청공연에서는 테너 정은성이 뮤지컬'이순신'의 넘버 ‘나를 태워라’ 등을 열창하며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성으로 무대를 빛냈다. 두 번째 스테이지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는 Jerry Estes의 합창곡 ‘물망초’, 이현철의 ‘제비꽃’ 등을 여성합창의 아름다운 선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예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의 제자 성주경 씨가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분야의 ‘이수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사람이며, 전수교육 주체는 활의고장 예천에서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씨다. 무형유산 이수자는 궁시장 명인과 무형유산 보유자가 되기 위한 초입길로 통한다. 보유자 김성락 씨와 이수자 성주경 씨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공개행사’는 예천박물관에서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는 “활의 고장 예천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전승활동으로 빛을 보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예천의 무형유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의 미래 무형유산 가치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2025 유튜브 프로젝트 문화예술RO’ 영상에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제천 시내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174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47%에 달하며, 고려인 재외동포 이주 정책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재단은 낯선 환경에서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이 문화예술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단의 프로그램 소식을 전하는‘문화예술RO’ 영상에 4개 국어(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자막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자막 제작 과정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은 ㈜트위그팜의 AI 영상 번역 서비스 ‘레터웍스’가 활용됐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재외동포지원센터 소속 외국인 주민들이 번역과 감수 작업에 참여해 자막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 없이 제천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