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치용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인 미셸 킴(Michelle Kim)과 함께한다. 러시아 낭만주의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명곡 세 곡으로 무대를 채워,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낭만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차이콥스키 오페라 '유진 오네긴' 중‘폴로네이즈’로 시작된다. 궁정의 무곡 형식을 따르지만, 화려한 외양 뒤에 숨겨진 고독과 회한의 정서를 절묘하게 표현한 이 곡은, 작곡가 특유의 감정 이중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미셸 킴이 협연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가 무대에 오른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러시아적 선율과 정열적인 에너지가 결합된 이 곡은 특히 1악장의 유려한 선율, 2악장의 서정성, 3악장의 민속적 리듬이 인상적이다. 미셸 킴은 2001년 뉴욕필하모닉에 입단해 현재까지 부악장으로 활동 중이며, LA필하모닉, 뉴저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개관 10주년과 국악단 창단 44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 대전문화예술단지 내 연정국악원에서 기념행사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악원이 걸어온 10년의 여정을 되짚고, 지역 국악 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행사: 기록과 유산을 통해 국악의 뿌리를 되새기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행사는 연정국악원 로비와 큰마당 공간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악원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먼저 시민을 맞이한다. 전시에는 옛 청사의 모습, 공연 장면, 공연 팸플릿 등 16점의 기록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악원이 지역 문화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시각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대전시 문화유산위원회에서 문화유산 지정이 예고된 유물들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야금 악보인 ‘졸장만록’과, 170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문고가 시민들 앞에 선보이며, 국악의 깊은 역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문경시는 365일 24시간 문경시민이면 누구나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6월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를 무인 도서 대출 반납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기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중앙도서관 외부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문경시민들은 이번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시간 제약 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문경 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에는 500여 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문경시립도서관 및 시립 작은 도서관 회원이면 1인당 3권씩 1회 연장을 포함하여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김화자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시간 제약 없이 365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어 지역 내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스마트도서관 이용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가 이달 4일 오후 7시, 예천읍 희망키움센터 2층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생태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군민들의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설명회에서는 예천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1기 수강생 모집에도 많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문화기획학교는 기초 문화이론, 타지역 우수 사례, 문화기획 실무 강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공주시 문화도시 현장과 칠곡군 사례지를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교육 과정 후반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문화기획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질적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예천문화원(원장 조윤)과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은 4일, 예천군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서 자매결연식을 개최하고 양 지역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양 문화원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예천문화원에서는 조윤 문화원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문화원 이사, 읍면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수원문화원에서는 김봉식 문화원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문화원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퓨전 국악)과 양 문화원장의 인사말,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강영구 예천군의회의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의장의 축사 후 자매결연서 서명 및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 2일차인 5일에는 용문사, 초간정, 금당실 마을, 삼강주막 등 예천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는 예천문화원과 수원문화원이 함께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서구는 지역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제22회 서구서화작가회전을 7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제22째를 맞이하는 서구서화작가회전은 은은한 묵향이 가득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 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 문화의 향유를 위한 알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구에서 활동하는 명망 있는 서화 작가들이 참여하여 1년간 공을 들인 우수한 예술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서예, 사군자, 산수화,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전시한다. 홍을식 서화작가회장을 비롯하여 김승향, 김영란, 김영애, 김영자, 배호봉, 박재술, 백금명, 송현수, 왕교환, 이창수, 조정자, 조춘희, 최귀옥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지역에서 꾸준하게 작품활동 중인 작가들로 작품 한점 한점에서 깊은 연륜이 묻어난다. 홍을식 서구서화작가회장은“다양한 양식의 서화 작품을 통해 창작의 의미를 느끼고 정서를 순화하여 자기 성찰의 기회가 되기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점프’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구 지역 초·중·고등학생 14개교 1,56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단체관람 공연을 진행하고, 12일에는 가족 대상 공연을 개최한다. ‘점프’는 전형적인 한국 가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한 동양 무술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고난이도 아크로바틱과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해 화려하고 짜릿한‘넌버벌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화려한 슬랩스틱 퍼포먼스와 극적인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드라마는 대사 없이 순간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터져 나오는 배우들의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드라마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 특별상을 수상한‘점프’는 현재 서울에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한 해외 90여 개국, 160여 도시에서 1만 2천 회, 6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명실공히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전국 유일하게 진천군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허니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천 허니짱 멜론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앞서 멜론 생산 농가, 군, 서울청과, 이화원과 협력해 ‘허니짱 멜론 생산·유통·판매 안정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허니짱 멜론은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기, 부드러운 식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광조 생거진천멜론연합회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진천 허니짱 멜론의 특별함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다양한 판촉 행사와 시식 행사를 통해 허니짱 멜론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크게 높여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2025년 공연예술 레지던시 사업의 성과로 아티스트 정태호의 라이브 음원을 공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담양의 공간성과 감성을 배경으로 한 현장 녹음을 통해 제작됐으며, 정식 스트리밍 플랫폼 ‘뮤직플로(Music-Flo)’를 통해 공개됐다. 정태호 작가는 재단이 예술가에게 거주형 창작 공간과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과 예술이 호흡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예술지원 프로그램의 입주 예술가로 선정된 후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 공간 ‘추자혜’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담양에서의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바탕으로 산문집 『악사의 처방전』을 출간하기도 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에서 음원 작업을 진행하고,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 공연과 현장 녹음을 완료한 결과물은 담양의 풍경과 감성이 깃들여 있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원 발매는 공연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예술 생산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로 주목되며, 정태호 아티스트의 앨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소장 조상순)는 7월 7일 오전 11시 30분, 충주 국원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분야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와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지난해 5월 체결한 '중원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업무약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교육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중원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유산 분야의 직업을 소개해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실제 업무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 충주를 대표하는 유적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간단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진로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하반기에 ▲ 교실에서 중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찾아가는 문화유산 수업’, ▲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인문학 강좌’, ▲ 연구소 내 전시실과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