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남구 옥동 산 39-24 일원에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를 신설한다.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는 지상 4층 연면적 14,485m²규모로 조성되며,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9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28학급, 181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524억 원이 투입된다. 삼호산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정서 함양과 심리 안정을 돕는 ‘숲 속 학교’ 개념으로 조성되며, 학년별 맞춤형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남구 옥동에 들어설 제3공립특수학교의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평가를 거쳐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김원효)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설계 공모에서는 최우수작으로 ㈜와이피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공동: 건축사사무소 미르), 우수작으로 케렌시아건축사사무소(공동: 서사재건축사사무소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중구가 ‘우정선경상가 골목형상점가’를 중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4월 1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영기 우정선경상가 골목형상점가 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선경1차아파트 상가 건물에 위치한 우정선경상가 골목형상점가는 토지 면적 666.96㎡로, 슈퍼와 식당, 학원 등 23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토지 면적 2,000㎡ 이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밀집된 구역의 상인 조직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중구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울산광역시 중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1946년 개교한 울산 동구 주전초등학교가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거듭났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울산 동구 주전초등학교 개축 공사를 완료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개축하거나 새 단장(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주전초는 2021년 4월 이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대지면적 5,361㎡, 건축면적 842.22㎡, 총면적 2,804.02㎡,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돼 총 1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사는 2023년 6월 시작돼 21개 월간 진행됐으며, 2025년 3월 준공됐다. 특히 주전초는 전국 최초로 건물 체적의 40% 이상을 목구조로 설계해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목재는 자체적인 온습도 조절 기능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탄소 저장 기능을 갖춘 친환경 자재로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장시간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사 간 협력과 수업 나눔을 확대해 초등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다배움교사’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31일 집현실에서 다배움교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다배움교사’는 배움교사와 나눔교사로 구성된다. 나눔교사 18명은 현장 경험과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수업 지원을 담당한다. 배움교사 24명은 나눔교사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지원하고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업마실’ 사업은 ‘다배움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신청한 교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업 지원을 연중 제공한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방식으로 강의식 연수가 아닌 실제 교실에서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하고 평가 의견(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운영된다. 교사들은 1년 동안 ‘수업마실’ 사업에 참여해 초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업마실’사업은 2022년 부터‘연구과제(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수업 나눔을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역량 중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29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남외초(초등 남자, 여자부), 서생중(중등 남자부), 울산중(중등 여자부)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29일~30일 양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육상 종목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초등부 30개 종목과 중학교 28개 종목에 총 36개 학교의 학생 327명(초등 28개 학교 257명, 중등 8개 학교 7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남외초 김선호(5학년), 손다현(6학년), 울산스포츠과학중 김성현(3학년), 울산중 노현서(2학년) 학생이 받았다. 각 종목별 우수 학생 선수는 오는 5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울산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종목별 참여 인원에 따라 공동 3위까지 입상한 학생과 학교는 교육감상을 받는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는 진로 개발의 장이, 울산에는 우수선수 발굴의 기회가 돼 5월에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학급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수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생태환경 수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고려하고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배움중심 집중학년제를 적용해 수업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으로 선정했다. 학교 간 생태환경 역량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지난해 미지원 대상 학급을 우선으로 310학급을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3월까지 울산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전문 강사단을 구성하고, 학교의 신청을 받아 희망 학급을 선정한다. 수업은 4월부터‘내가 그린 생태도시 울산’을 주제로 급당 2차시, 총 620차시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와의 협력 수업으로 울산 지역 동물 10종 탐구와 ‘에코 빌리지 앱’을 활용한 증강현실(AR)로 생물 관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태화강생태관, 철새홍보관, 울산야생동물보호관리센터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험학습도 지원하고, 다채로운 온라인 자료도 제공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교원지원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28일 약사중학교에서 ‘2025년 공간재구조화 교원 지원단 협의회’를 열었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추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지난해부터 환경 개선 사업과 통합해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개편했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개축하고 새단장(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것으로, 쾌적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원지원단은 초등 교사 12명, 중등·특수학교 교사 11명으로 구성돼 ‘기획·분석팀’과 ‘현장지원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획·분석팀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기획·홍보와 정책 자료 개발 등을 담당하며, 현장지원팀은 공간재구조화 사전기획과 행사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공간재구조화 대상 학교인 반천초등학교와 가온중학교에 상담(멘토링) 체계를 구축해, 경험이 많은 준공 학교 소속 교원지원단이 올해 공간재구조화가 진행되는 학교를 밀착 지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지역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팀은 2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4개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기관 설명회’를 열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의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면 도입됐다. 울산교육청은 지역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외부 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개설이 어렵다고 판단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 기관에서 이수하는 방식이다. 올해 운영되는 학교 밖 교육은 4월 울산테크노파크의 ‘화학 과제연구’ 강좌를 시작으로 4개 기관에서 6개 강좌가 개설되고 5개 학교에서 학생 7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에서는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정을 운영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중등학교 체육 수업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초등학교체육지원팀, 중등학교체육지원팀, 학교운동부 지원팀, 학교스포츠클럽지원팀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신규 체육교사 상담(멘토링), 맞춤형 건강체력증진 사업,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초·중등학교체육지원팀’은 학생 참여형 운동 프로그램인 ‘아침틈틈짬짬운동’,‘365+체육온활동’, 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지원한다. ‘학교운동부 지원팀’은 학생선수 학습 지원, 청렴교육과 전국(소년)체전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며, ‘학교스포츠클럽지원팀’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운영을 지원해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힌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7일 외솔회의실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 위촉식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중등학교체육지원팀의 3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유아 교육과 돌봄 연계를 강화하고자 ‘유치원 돌봄플러스’를 확대 운영한다. ‘유치원 돌봄플러스’는 유아들이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12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 안정적인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아침·저녁 ‘유치원 돌봄플러스’ 운영은 유보통합 4대 상향 평준화 과제 중 하나로, 충분한 운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추진된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 공립 단설유치원 12개 원에 돌봄교실 운영 인건비를 지원하고, 사립유치원 32개 원에 아침 돌봄 운영비를 지원해 원아 간식비와 돌봄교실 교구비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공립유치원 17개 원과 사립유치원 39개 원에서 ‘유치원 돌봄플러스’를 운영한다. 거점형 돌봄 기관 6개 원을 추가로 지정해 더욱 확대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아침·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