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전라남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평화비전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인증 ‘진로체험처’로 지정된 평화비전스쿨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초청해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 사상을 널리 알리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연에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 황민구 법영상분석가 등 각계 명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5월 21일 목포청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5개 학교를 순회하며 이뤄진다. 김두복 관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강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목포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월 31일 가족 뮤지컬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 극단‘청춘’에서 준비한 ‘빨간모자와 늑대’주제의 가족 뮤지컬이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명작동화 ‘빨간모자와 늑대’의 소녀와 숲속 요정, 동물 캐릭터 배우들의 흥겨운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다.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5세 이상 어린이(보호자 동반)부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뮤지컬 특별 공연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문화를 지향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목포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2024년 정식 개관한 ‘남원어울림도서관’이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대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지역 문화지형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도서관 신축을 넘어 남원시의 선제적 문화 인프라 확충 전략과 시민 중심 행정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 구축, 남원시민의 문화 기본권 확대 어울림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식, 정보, 문화가 흐르는 복합문화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국·도비를 포함한 총 12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미래를 내다본 남원시의 전략적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결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도서관은 연면적 2,163㎡의 복합문화시설로 완성됐고, 현재 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연령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남원시민의 문화기본권을 실질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 디자인부터 운영까지 ‘사용자 중심’…시민 만족도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귀중한 유물들을 의병박물관에 기증했다. 12일 기증한 유물은 오 군수의 선대 조상으로 조선중기 임진왜란 의병장이자 대학자였던 죽유 오운(竹牖 吳澐)의 문집 『죽유문집』 정고본과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인 문세영의 『조선어 사전』 1953년판 이다. 죽유문집은 1783년(정조 7년)에 죽유의 7대손인 오사중(吳司重)이 편집한 초본을 1824년(순조 24년)에 8세손 오경정(吳慶鼎)이 수정 보완을 거쳐 목판으로 간행한 정고본이다. 죽유 오운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함께 활약한 의병장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서인 『동사찬요』를 저술한 대학자다. 이번에 기증한 정고본은 학문적·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의병박물관 의병유물전시실에 상설 전시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기증한 문세영의 『우리말 사전』은 1953년에 간행한 것으로 지난 2021년 경북대학교 백두현 교수가 의령군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 기증한 1954년 판보다 1년 먼저 간행된 것이다. 우리말 연구사 및 국어사전 발전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립예술단(극단)의 연극 ‘빌미’를 무료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예술단이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7개 지역 중 하나로, 창녕군이 포함되어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극 ‘빌미’는 경남도립극단 최원석 예술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019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작이다. 작품은 인간 삶의 모순과 거짓, 진실 사이의 경계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창녕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연극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매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녕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동구평생학습관 학습자들의 열정이 담긴 결과물인 시(詩)를 한데 모아 시집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평생학습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시 창작’ 과정에 참여한 주민 15명은 연초부터 이경은 시인의 지도로 시 창작 공부를 시작해 동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작품을 써왔다. 이번 시집에는 ‘한평생이 동적골’, ‘산수동 다섯 아이’ ‘나의 어머니’ 등 동구 곳곳의 아름다움과 주변 인물에 대한 감사함, 사라져가는 것들의 아쉬움 등을 담은 작품들이 수록됐다. 특히 주민 안풍자 씨는 동적골의 꽃과 함께 이곳이 나의 사랑방과도 같은 곳이라는 것을 짧은 시로 표현해 은은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발간된 시집은 동구평생학습관과 동구 도서관에서 대출해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주민이 만든 ‘도내기시장에 꽃이 피면’에 이어 또 한번 시집을 발간한 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 이틀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 For:rest'를 개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부터 ‘인문도시’를 표방해 온 동구는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는’ 인문축제의 정체성에 따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사색의 장을 마련했다. 지구의 생태환경과 이를 둘러싼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만큼 이에 한 발 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대표 프로그램인 ‘생물 다양성 대탐사 생명을 기록하다’는 무등산 편백숲에 살고 있는 생물종을 찾아 나서는 시간이다. 식물, 양서·파충류, 수서곤충 3가지 분야의 생물전문가와 함께 편백숲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생물 다양성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탐사 결과물은 네이처링(NATURING) 앱에 기록물로 등재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무등산 인문축제 누리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녀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국내외 그림책 작가와 활동가, 전문가, 독자가 함께하는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완산도서관 열린무대에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 도서전’의 일환으로 ‘그림책 속 마법(Magic in the Picturebook)’을 주제로 한 ‘그림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는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 도서전에서는 예술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그림책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인 콘퍼런스도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1부 활동가 세션과 2부 작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1부에서는 △순천 그림책 해설사(현부연, 심명선, 윤해경, 이승연) △원주시그림책센터(박설희, 김매화, 최성미) △전주 도슨트팀(전선영, 박현)이 참여해 지역 기반 그림책 활동과 도시 브랜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는 2부에서는 올해 도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원신흥도서관 후원에서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유성북크닉’을 개최한다. 북크닉(Book+Picnic)은 지난해 원신흥동 주민참여예산제 투표에서 5위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의 휴식과 독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원신흥도서관 후원과 인근 공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별빛 야외도서관’이 오후 4시부터 운영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야외도서관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확대해 야간조명, 빈백, 캠핑 의자 등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도서관이 운영되며, 지역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오세란 작가의 ‘어린이 문학과 문해력’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버려진 동화책으로 만드는 팝업북 만들기, 지역 서점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서관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독서하는 경험을 통해 힐링하며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일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시민퍼레이드에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를 주제로 참가해 결혼의 소중한 가치를 알렸다. 이번 퍼레이드는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결혼을 통한 가족 가치 회복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통혼례 복장을 갖춘 신랑·신부, 화동, 기럭아범과 함께 결혼친화 캐릭터 원앙새 한쌍‘달이·서리’, 한복 들러리와 가족 행렬단, 결혼친화 서포터즈단, 달서구 새마을회 등 총 180명이 참여해 잔칫날을 재현한 이색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직접 기럭아범으로 분해 화동들과 함께 행진하며 신랑·신부의 백년해로를 축복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한복들러리 헤어 스타일링도 퍼레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래, 다양한 이색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