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가상학교 형태의 ‘해돋이(해보자! 도전하자! 지금!) 학교’를 운영한다. ‘해돋이 학교’는 교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시도하도록 돕는 전문적 실천 공동체다. 교원의 자발적 성장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촉진하며, 학생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돋이 학교는 중고등학교 교원 중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교사,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실천하고 싶은 교사,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실천력을 키우고 싶은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입학 후에는 ‘도전학과’, ‘실패학과’, ‘다시학과’로 학과 체계를 구성해 교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을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비대면 방식의 누리소통망(SNS, Band)을 활용해 정기적인 성찰과 평가 의견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별 도전과제를 설정해 주간 실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 교사들과 상담(멘토링)을 주고받는다. 교육 변화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 전문가 특강, 전공 도서 독후감 작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지역은 초중고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모두가 8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000원으로 2023년 43만 4,000원에서 9.3% 증가했다. 울산은 39만 9,000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67만 3,000원), 경기(51만 3,00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도 울산은 50만 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고, 17개 시도 중에서도 서울(78만 2,000), 경기(62만 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사교육 없는 학력 향상 지원,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등을 강화해 사교육 부담 없는 울산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늘봄학교 확대, 예술동아리 연계 예술교육 운영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1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3일 대청마루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3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게 침해행위를 하면, 행위를 한 대상자의 조치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연수에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2024년 하반기 교권 보호 사안의 심의와 의결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위원들의 활동 경험과 개선 의견을 나누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규와 제도를 심층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과정, 판단 요소별 심의 방법, 질의 역량 기법 등을 공유하며 심의의 전문성을 높였다. 울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 접견실에서 국제구호개발 비정구기구(NGO)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와 교육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 정기자 굿네이버스 울산초등교육전문위원회 위원장(언양초 교장), 심말선 굿네이버스 울산중고등교육전문위원회 위원장(달천중 교장), 정연태 울산지역 후원회 총재 등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1억 3천 9백여만 원의 교육기부금을 울산교육청에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 희망 나눔 꿈 지원사업, 아동 권리 교육과 세계 시민교육, 국제교류사업, 기후 위기 대응 사업’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이어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지역 희망 편지 쓰기 대회 1호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며 제17회 희망 편지 쓰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천창수 교육감은 “굿네이버스가 울산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돕고자 ‘15분 하루 독서’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정책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기며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5분 하루 독서’는 읽고 싶은 책을 별도의 과제 없이 15분 동안 자유롭게 읽는 독서 활동이다.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울산 독서교육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등교 후 수업 전, 아침과 점심시간, 공강 시간, 방과 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생활 속에서도 독서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독서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생, 교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독서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은 13일 장검중학교를 방문해 ‘15분 하루 독서’ 운영 현장을 살폈다. 장검중은 아침 시간을 활용해 담임교사와 함께 독서를 진행하고, 독서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등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협력강사 연계(매칭)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협력강사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연계 시스템 도입은 협력강사 모집과 연계 과정을 자동화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는 협력강사 채용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강사 지원자는 희망하는 학교별로 서류 제출과 면접 심사를 받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희망 학교와 협력 강사 지원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1수업 2교사제는 초중학교 희망 학급과 교과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 중 담임 또는 교과교사와 협력강사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는 제도다. 협력강사는 정규 수업에서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즉각 지원하며, 특히 읽기, 쓰기, 수리(국어, 영어, 수학) 영역(교과)에 대하여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협력강사 모집은 ‘초중등 교원자격증 소지자, 4년제 대학 졸업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울산 기후환경교육 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맞춤형 기후환경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2일 정책회의실에서 정책추진단 첫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정책추진단은 기후환경교육 정책 개발과 협의,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체험처 발굴, 지역사회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 등을 진행한다. 추진단 단장은 최은호 염포초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환경교육 전문가 6명, 환경교사 6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향후 2년 동안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들꽃학습원 등 지역 내 환경교육 기관과 협력해 울산과 인근 지역의 환경교육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태자원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정책추진단은 생태 중심의 통합적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지역에 특화된 환경교육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환경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를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강남교육지원청 지난 11일 대청마루에서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된 7개 소위원회의 심의 결과와 지난 10일부터 적용된 소위원회 재구성 현황을 전 위원에게 보고했다. 이어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가해 학생 조치별 세부 기준과 판단 요소를 알아보는 연수도 했다. 특히, ‘드라마의 한 장면’을 학교폭력 사례로 활용해 ‘학교폭력 여부 판단, 피해 학생 보호 조치, 가해 학생 조치’ 등을 소위원회별로 모의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소위원회별 조치 결과를 비교, 공유하며 심의 기준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심의위원은 “가해 학생 조치 기준의 세부적인 판단 요소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앞으로 심의위원으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소위원회별 조치 결과의 차이를 줄이고,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촘촘한 마음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2025년 마음건강증진(자살예방) 계획’을 세우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위기 학생을 선별해 지원하는 치료 중심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마음 건강 위기 사전 예방과 증진, 마음 건강 위기 인지와 조기 발견, 마음 건강 위기 개입과 지원, 마음 건강 지원체계 구축’을 과제로 선정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모든 학교에서는 연간 6시간 이상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학생들의 사회 정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 학교 대상 마음 건강 교실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마음 챙김 학생 동아리 운영,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학교장·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연수 등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마음 건강 증진 역량을 높인다.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초등학교 1, 4학년, 중학교 1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7월 열리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고자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청은 11일 집현실에서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박람회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는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며 지난 2023년 첫 박람회가 열렸다. 개최 기간 사흘 동안 4만 2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고, 비대면(온라인)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교육 모형(모델)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지원단은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이재근 교장을 단장으로, 다전초등학교 이세연 교감과 학성여자고등학교 박수연 교감을 부단장으로 위촉했다. 유초중등 교사와 수석교사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행사는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3층 전 층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