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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목)

‘차세대 음악 인재들과 함께하는 무대 마련’ 전주시립교향악단, ‘영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전주시향, 오는 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오디션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협연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대한민국과 문화도시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유망주 발굴 시리즈 ‘2025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해마다 진행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협연 프로그램으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지닌 중·고등학생들이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를린 노이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박근태 수석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트롬본과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플룻,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협연자는 모두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신선함을 겸비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길망의 ‘트롬본을 위한 작은 교향곡 작품 88’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C장조, 3악장’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16’ △크로머의 ‘클라리넷 협주곡 E-flat 장조, 작품36 1악장’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 작품26’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35 3악장’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전문 오케스트라와 호흡하며 무대 경험을 쌓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인재의 성장을 지켜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젊은 연주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