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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화)

문화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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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2차 간담회 개최

도, 시군, 역사문화연구원, 전문가 등 등록유산 제도 편입을 위한 협력 강화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5일 도, 시군, 역사문화연구원, 국가유산 전문가와 함께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간담회 이후 ▲2025년 충청북도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사업 진행 현황 ▲등록문화유산 제도 및 등록 절차 설명 ▲시군별 발굴자원 현황 공유 ▲국가·도 등록문화유산 현황 분석 자료 발표 등이 이루어졌으며, 등록 절차 간소화 도입 관련 등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재 충청북도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 33건, 도 등록문화유산 6건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간담회를 통해 시군별 가치 높은 역사문화 자원을 신규로 발굴하고, 차후 등록 대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문화유산 소유자의 관심과 지자체 주도의 가치 조사, 후속의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소외된 근현대문화유산 자원이 제도권으로 많이 편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 곳곳에 남겨진 산업유산과 생활유산 등은 도민의

충북도, 도 지정무형유산 전승자 인정 예고 공고

‘야장’ 기능보유자 유동열 씨, ‘궁시장’ 전승교육사 양창언 씨, ‘충청도 앉은굿’ 명예보유자에 신명호 씨 인정 예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5일, 도 지정무형유산 '야장(冶匠)' 기능보유자로 유동열(庾東烈, 보은군) 씨를, '궁시장(弓矢匠)' 전승교육사로 양창언(梁昌彦, 청주시) 씨를 인정 예고했고, '충청도 앉은굿' 보유자 신명호(申明浩, 청주시)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유동열 씨는 1998년부터 대장간 일을 시작해 2003년 고(故) 설용술 보유자(1934~2023)의 문하에 입문하여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고, 2008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어 '야장' 기술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유동열 씨는 철물제작 기술과 더불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전통철물 객원 교수(2013~2020), 국가유산 활용사업 참여 및 운영(2010~2025), 보은군 농경문화관 대장간 위탁운영(2019~2025) 등을 통해 야장 기술 전승 체계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도 지정무형유산 '야장' 기능보유자 인정 예고는 2003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전승 현장에

전남도, 로컬 콘텐츠 페스타서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

부산 벡스코…‘남도의 맛과 전남 강소기업의 힘’ 주제로 참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 ‘남도의 맛과 전남 강소기업의 힘’을 주제로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고,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 4회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남도의 맛, 강소기업, 청년창업, 문화콘텐츠 등 새로운 전남 브랜딩을 위해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등 4개 광역지자체와 25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하고 수도권 전남 향우 등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로컬힙(Local+Hip)’이란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대학생이 몸빼바지 입고 전통시장을 누비면서 ‘촌캉스’를 즐기고, 직장인이 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을 보내는 ‘오도이촌’ 라이프를 실천하는 등 진정한 로컬시대가 왔다. 전남도야말로 ‘로컬힙’의 성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심, 맥도날드가 선택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남의 식재료 ▲디즈니가 선택한 구례 죽호바람과 담양 소쇄원

“무더위 날릴 공룡시네마로 오세요”해남공룡박물관 영화 무료상영

8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공룡 영화 및 애니메이션 관람 가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국내 최대 공룡 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으로 ‘공룡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영화 상영은 다음달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공룡 영화인‘쥬라기공원 시리즈’와‘쥬라기월드 시리즈’를 비롯해‘굿 다이노’등 다양한 공룡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포함됐다. 상영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무료 상영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상영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해남공룡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사전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무더위를 피해 박물관에서 시원하게 공룡 영화를 즐기고, 박물관 관람과 물놀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름 맞춤형 동선을 구성했다”며 “가족 관람객들에게 알찬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전문 박물관이

서구 비원뮤직홀 BMH Romantic 시리즈 트리오S 콘서트 개최

2025. 8. 2.(토) 17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플루티스트 김영주, 클라리네티스트 박에스라, 피아니스트 홍나영, 퍼커셔니스트 신재승이 함께하는 트리오S 콘서트를 준비해 감성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트리오S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청중에게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하는 앙상블 팀이다. 창단 이래 다수의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트리오S는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현악 삼중주 단체이며, 공연별 콘셉트에 맞게 게스트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리더 김영주는 프랑스 파리-사클레 국립대 석사 및 생모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플루티스트로, 현재 경일대, 대신대, 부산교대, 계명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박에스라는 독일 레오폴드 모차르트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대신대 콩쿠르 1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최우수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며 실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대구청소년수련원 꿈의 오케스트라에서 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피아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세월을 담은 ‘월출 색소폰 앙상블’ 공연 성료

월출산 바람을 연주하다, 주민들이 만든 여름의 선율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7월 20일,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 색소폰 선율이 울려 퍼졌다. 퇴직한 영암 주민들로 이루어진 ‘월출 색소폰 앙상블’(대표 박병우)이 여름날을 물들이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행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월출 색소폰 앙상블’은 단순한 취미 동호회가 아니다. 악보 너머 삶의 온기를 나누는 이들은 복지시설과 요양원을 돌며 색소폰으로 마음을 어루만진다. 이번 무대는 그들의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하나의 증언이었다. 공연은 사회자 변성재의 유쾌한 멘트로 문을 열었다. ‘해변으로 가요’가 흐르고, 아코디언과 노래(황운천·김수길), 기타와 하모니카(이승백), 색소폰 4중주(신성애 외 3인)가 이어졌다. 관객과 무대의 경계는 자연스레 허물어졌고, 노래자랑으로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 이금순 외 19인의 라인댄스, 강주완 외 9인의 고고장구, 정은숙의 듀오 무대가 장단을 바꿔가며 광장을 채웠다. 특히 이남행의 ‘고맙소’, 박찬식의 ‘묻지 마세요’는 한 사람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듯한 울림을 남겼다. 마지막은 박병우 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