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기반 학교의 교육적 해결력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체를 세우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핵심 철학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징계 중심의 대응 방식에서 회복 중심의 교육적 접근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회복적 대화모임과 갈등 회복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로서 구성원 간 관계 회복을 끌어내는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관리자의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신뢰 기반의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남교육지원청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관계 기관과 울산지역 청소년의 노동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사)한국공인노무사회,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광역시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근로자이음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동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 노동 문제 무료 상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기관 간 관계망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노동인권 사업 추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실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실제 취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권익 침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학생인권지원센터와 협약 기관이 공동으로 노동 상담 업무를 맡아 학생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성이 강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 단계에서 피해 학생의 심리와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강화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피해 학생이 상담이나 법률 지원을 요청해야 사후 지원이 이뤄졌으나, 이제는 사안 초기부터 전문가가 직접 개입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전담지원관은 상담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전담조사관과 함께 현장에 동행해 피해 학생의 상황을 세밀하게 살핀다. 이후 피해 학생과 보호자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피·가해 학생 간 대화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유형에 따라 심리상담, 관계 회복 프로그램, 사후 관찰(모니터링) 등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해 피해 학생의 회복 과정을 꾸준히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의 2025년 10월 기준 피해 학생의 지원 건수는 지난해 대비 239% 증가했으며, 학교장 자체 해결률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온 초등 연구학교 11곳의 우수 성과를 울산 전역의 학교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2025학년도 초등 연구학교 나눔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수업 혁신, 기초학력 보장,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된 연구 결과를 토론과 전시로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힘으로 울산 모든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생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울산지역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과 12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렸다. 해마다 공모로 선정되는 연구학교(올해 11곳)는 교육정책 현안 해결과 일반 학교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한 실천형 연구를 수행한다. 11일 연구학교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이 이어진다.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발표를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 기간 박상진홀에서는 보고회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연구학교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10시 수능 원서를 접수한 소속 고등학교와 교육청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을 진행한다. 예비 소집 당일 울산교육청은 수험생에게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수험표를 배부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단, 시험장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시험실 위치는 건물 외부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 1,623명이며, 일반시험장 26개 학교와 병원 시험장 1개 학교가 운영된다. 수험생은 1교시 과목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13일(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블루투스 등 통신, 결제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내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2025 강북 창의 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과학, 수학,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융합 과정을 학습하며 학생들이 문제해결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실습 중심의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미래사회 창의 융합형 인재 되기’를 주제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과 융합적 사고법을 다뤘다. 체험활동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롤러코스터 무한 실행(액션) 경주로(트랙) 만들기’ 활동에서는 중력과 에너지 전환의 원리를 이용해 구슬이 움직이는 경주로를 설계하며 협동심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손 글씨 인식 로봇 만들기’ 활동에서는 손 글씨를 디지털 자료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제작하며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배웠다. 학생들이 직접 쓴 글씨를 인공지능 로봇이 인식하고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 등에서 열린‘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초등 32팀, 중등 28팀, 고등 26팀 등 총 86팀, 1,500여 명의 참가학생과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울산지역에서는 남산초등학교, 범서중학교, 현대고등학교가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여중부 주요 경기를 관람하고, 남고부 시상식에서 참가 학생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학교체육 축제의 장이 됐다. 울산 배 시음장,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도핑 방지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운동과 학업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체육의 좋은 본보기”라며 “이번 대회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외솔회의실에서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역량 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위원 간 연계 지원과 전문 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 인권 지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위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이며, 울산지역 학교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하며 인권침해 예방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연수에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강북․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위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에 이어 현장 중심의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광주대학교 박주정 교수가 ‘회복적 교육과 학생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회복적 교육의 의미와 학생 인권의 관계, 위기 학생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인권 중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북, 강남, 시교육청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의 운영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각 기관은 인권 지원 사례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7일 울산나눔회에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았다. 이번 울산나눔회의 지원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울산나눔회는 1995년 창립 이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학생과 이웃을 돕는 봉사단체이다. 해마다 다양한 나눔 활동과 후원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전달된 물품은 차렵이불, 베개 덮개, 패드 등 침구용품 37세트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된다. 교육복지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임채덕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울산나눔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성장지원으로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7일 울주군 삼동면에 있는 산학일체형 도제 사업 참여 우수 기업인 ㈜중산기업을 방문했다. 교육감의 기업 방문은 2021년부터 해마다 진행 중이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있다. 산학 일체형 도제 사업은 기업이 학생을 우선 채용 후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훈련(OJT)과 이론교육(Off-JT)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 제도다. ㈜중산기업은 엔진용 볼트와 너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울산공업고등학교의 자동화기계과의 기계분야 ‘CNC밀링 L3’ 훈련 종목으로 산학 일체형 도제 사업에 2019년 1기부터 올해 9기까지 꾸준히 참여해 왔다. ‘CNC밀링 L3’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하는 기계 교육 훈련 직종 명이다. 천 교육감은 장광수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도제 사업의 지속적인 참여와 졸업생 취업 연계 강화를 당부하고, 교육청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현장을 둘러보며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