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7월 15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혹서기에 대비한 폭염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혹서기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이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수행 인력이 온열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안전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에는 수행 인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교육을 수료한 서비스 수행 인력은 관내 읍‧면‧동에 거주하는 1,76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어르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달 내용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수칙 ▲적절한 수분 섭취와 복장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법 등을 포함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러분이 돌봄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주신 덕분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름철 자연재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노인장애인과는 노후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상태 악화 방지, 장기요양 진입 예방을 위해 장기요양 전 단계의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760명의 어르신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