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신태인역 광장에 전광판을 설치해 관광과 시정 정보를 알리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시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신태인역 광장 내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7일 마침내 완공됐다.
전광판은 높이 6미터의 기둥 위에 세워진 단면형 풀컬러 LED 형태로, 화면 크기는 가로 5.4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한다.
야간 시인성은 물론 영상과 문자 송출 기능까지 갖춰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
신태인역은 신태인읍과 인근 지역 주민(감곡,태인,정우,이평 등) 1만여명이 생활권으로 활용하는 정읍의 주요 관문 중 하나다.
시는 이 전광판을 통해 정읍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축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방문객의 관심과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광판에는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 주요 행사, 시정 소식, 시민 안전 정보 등도 함께 송출될 예정”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의 매력을 한눈에 전달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읍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