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BAT코리아제조가 후원한 ‘2025 GNU-SDGs/ESG 공모전’ 해커톤이 7월 26~27일 KB손해보험 사천인재니움에서 개최됐다.
‘GNU-SDGs/ESG 공모전’은 지역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기여함으로써, 경남의 지역문제에 대한 SDGs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반의 혁신적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해커톤(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인 작업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과 리빙랩(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 최종 성과보고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대학(원)생 8팀, 34명이 참가했고, 이틀 동안 SDGs-ESG 아이디어 사례 소개, 아이디어 고도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성상현 교수와 계명대 산학협력단 김태영 교수의 교육을 통해 각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커톤 2일 차에는 도출된 해결방안을 토대로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한 8팀 가운데 교내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리빙랩에 참가할 4팀이 선발됐다.
리빙랩은 해커톤에서 도출된 해결방안을 실제 지역사회에 적용하는 과정이다. 팀별 100만 원의 프로젝트 실행 지원금을 활용해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리빙랩 활동 결과는 9월 13일 예정된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하게 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경상국립대학교 총장상/1팀), 최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1팀), 우수상(BAT코리아 사천공장장상/2팀)이 결정된다.
참가자 경상국립대학교 주현준 학생은 “이틀간의 해커톤은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해결방안을 구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은 “매년 진행하는 GNU-SDGs/ESG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학생 역량 강화, 지역문제 해결, 교내외 SDGs 이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