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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화)

정읍에서 외친 나라사랑…전국 웅변 스피치 전북 예선 성황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목소리가 정읍에 울려 퍼졌다. 제37회 전국 웅변 스피치대회 전북 예선이 정읍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정읍시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열린 이번 예선은 (사)대한웅변인협회 전북본부와 정읍시지회가 각각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읍교육지원청은 후원했다.

 

예선은 ‘나라사랑’, ‘자유와 평화’, ‘민주시민의식’, ‘통일의지’를 주제로 유치부 34명, 초등부 14명, 일반부 5명 등 총 53명의 연사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힘 있게 표현했다.

 

이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200여명 관중의 박수를 이끌며 웅변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자 바른 언어 습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는 교육의 무대가 됐다.

 

무엇보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웅변대회가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당당히 표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정읍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연사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빛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 이강수 연사는 전체 대상을, 초등부 황지환 연사는 전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연사는 오는 8월 2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