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섬을 보유한 창원시, 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하동군, 고성군, 남해군 7개 시군과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섬들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는 섬’이라는 주제로 섬이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치유 받는 공간’임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정부 기념식’, ‘국제 섬 포럼’, ‘어린이·청소년 행사’, ‘섬 걷기대회’, ‘명사십리해수욕장 팝업 이벤트’ 등과 각 지자체의 전시관 운영,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경남도와 각 시군에서는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주제로 ▲천천히 걸으면서 마음을 치유해(경남도) ▲섬을 전망하며 치유해(창원시) ▲마음을 비우며 치유해(통영시) ▲걷고 숨 쉬며 마음을 치유해(사천시) ▲바라보며 치유해(거제시) ▲섬에서 힐링하며 치유해(고성군) ▲걸어보고 치유해(남해군) ▲섬을 둘러보고 치유해(하동군) 등 전시관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경남 섬 서포터즈’도 홍보활동에 함께해 개인 소셜미디어로 경남 섬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섬의 날’은 정부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8의 모양이 섬의 둥근 모습을 닮았고, 8을 90도 회전하면 무한대(∞)가 돼,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한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섬의 날 행사는 우리 섬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남 섬의 우수성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