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내 가족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프로그램'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 기록 함께 잇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민 참여형 기록문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하여 도내 가족을 대상으로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 것으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기록을 소개하고, 기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오랫동안 추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도내 7세에서 13세 이하 자녀와 보호자(부모)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20가족(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록원 전시실 관람 ▴소중한 ‘우리 기록’ 나누기 ▴기록 ‘잇기’ 체험 활동(도자기 페인팅) 등으로 구성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기록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직접 체험하는 내용이다.
특히, 체험활동 시간에는 도자기 페인팅 체험을 통해 기록을 이미지화하여 머그컵이나 접시에 직접 그려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가족은 자신의 추억을 현재의 기록으로 재구성하며,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기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도민에게 기록물을 더욱 쉽고 즐겁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기록원 내 상설전시실을 개방(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하고 있다.
유아·초등, 청소년, 기록관리 전공자, 시니어(65세 이상),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확대·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민 누구나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열람·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