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1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전곡역 광장 일대에서 ‘제4회 청소년문화페스티벌 수상한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영장 7개 동,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버블머신, 에어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됐다. 축제 기간 동안 총 2,5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를 식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 전곡의용소방대, 연천예종, 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단체와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건전하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전철역과 시내 중심에서 개최된 만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외부 관광객이 가족 단위로 방문했으며,다양한 음악 공연 프로그램과 워터파크형 체험으로 세대별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규모와 운영 방식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소상공인 연합회와 협력해 물놀이 축제 전용 쿠폰을 발매하여 인근 상가 이용을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뒀다. 실제 상인들 사이에서는 “축제 기간 매출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증가했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김덕현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마련해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