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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월)

광주광역시 동구 “미로센터서 생태적 삶 경험해 보세요”

9월 1~7일 ‘농(農)하고 사회로운…’ 생태예술 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미로센터에서 생태예술 전시 및 프로그램 ‘농(農)하고 사회로운 삶 짓기:맑똥과 친구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적 삶, 소농의 가치, 공동체 회복, 배움의 확장 등을 주제로 한 특성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회로운 삶의 다양한 실천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9월 1~7일 미로센터 1층 ‘미로1’ 전시실에서 생태예술 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엽기 가지, 사자와 샐러드, 서영, 명현, 맑똥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우리들의 슬기로운 생태 생활’, ‘논길따라, 자연 그림 일지’, ‘문장을 기다리는 마늘꽃’, ‘행복의 영속성’, ‘밥알’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6일에는 참여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열린다.

 

7일에는 ▲삶의 필리버스터 ▲지구농 수퍼마켓 ▲100인의 새참 빅테이블 ▲미로센터배 뉜고게임 ▲야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미로센터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흙과 씨앗,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며 도시 안에서 다른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든 삶의 이야기가 담여 있다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이다.

 

특히 도시 한복판에 구들장 논을 만들어 해마다 모내기와 벼 베기를 해온 ‘굳이 백배미’ 팀이 참여해 흙과 씨앗, 예술과 웃음을 담은 삶을 짓는 공동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지역 주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다양한 삶의 실험과 나눔이 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