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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7 (일)

대전 대덕구, 여름밤의 낭만 ‘2025 대덕거리 페스티벌’ 성료

목상·송촌·신탄진서 릴레이 개최… 골목상권 매출 증대·구민 화합 견인 ‘호평’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 대덕거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덕거리 페스티벌은 지난 8월 초 목상동 음식특화거리 개막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송촌동상점가, 석봉동 신탄진전통시장 일원에서 릴레이로 개최됐다.

 

축제는 늦여름 무더위 속에도 퇴근길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면서 거리 공연과 야외 먹거리 부스가 북적였고, 상인회는 여름철 위생 관리 강화와 메뉴 개선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구는 행사 운영 전 과정에 다회용기 회수 체계를 적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에 앞장섰다. 특히 관람객의 자발적 반납 참여가 이어지며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다.

 

지역 상인들은 “오랜만에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실질적 경기 보탬을 체감하는 등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분위기 속에서 체감형 소비 진작과 주민 참여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거리 페스티벌이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