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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화)

2025년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 과제교육 및 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횡성군수는 지난 15일 우천면 소재 동우목장에서 2025년도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 과제교육 및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군수, 곽기웅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연구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의 창립 이후 추진된 다양한 시범사업 및 시험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횡성한우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에서는 올해에도 수소특이향 함유 방향제 활용 기술, 한우 조기 임신진단 기술, 코팅 베타카로틴 활용 기술 등 혁신적인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우 암소의 번식 효율을 높이기 위한 초음파 임신진단 시연회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기술은 초기 단계에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해 공태기간을 단축하고, 송아지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는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1년 6월에 발족된 단체로, 한우 산업을 이어받은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를 통해 횡성한우의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젊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가 우리 축산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철희 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횡성한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횡성한우가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