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천안시는 19일 천안시복지재단, 하늘샘교회와 기부식품 제공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운영 종료된 기존 기초푸드뱅크 사업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나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늘샘교회는 3년간 사업장을 무상 제공하며, 천안시는 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사업장 운영과 투명한 기부식품 관리, 기업·단체 후원 연계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1인 가구 맞춤형 식품지원과 나눔냉장고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부식품 제공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더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