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북구 청년센터와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북구 최대 청년 축제인 ‘북구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 청춘페스타’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에 열리는 북구 대표 청년 축제이다.
앞서 북구는 이번 축제가 청년 중심의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6월 북구 청년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모집 및 운영하여 슬로건 및 콘셉트 결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홍보 활동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아주 보통의 청년’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조명하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29일에는 북구 청년센터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이벤트를 비롯해 퍼스널 컬러&조향 컨설팅, 베이킹 및 공예 클래스, 금융 트렌드 강의 등 청년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0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는 기념식과 청춘거리 노래방 등 무대 행사와 청춘마켓, 청년공작소 공예 체험, 청년정책 홍보, 재즈공연존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날 기념식은 문인 북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영상 시청, 액자 점등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곡 ‘Golden’을 부르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청춘 Golden 오픈스테이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년들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정성껏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지역을 떠나지 않고 북구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