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온양초등학교 체육관과 온주아문 일원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과 사업을 결정하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주민 200여 명을 비롯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2025년 활동 경과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자치계획(안) 설명이 진행됐다. 사전·현장 투표 결과 △제2회 청소년 페스티벌 △우리동네 생활복지 수리반 △스마트폰 교육 △지구 지키기 캠페인 △음악회 · 플리마켓 등 주요 사업이 선정돼 향후 자치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총회에서 채택된 민·관 협력형 사업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다양한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고, 주민들에게도 청소년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종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순주 온양6동장은 “행정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주민 중심 자치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