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감성 콘서트 시리즈인 ‘브런치 콘서트’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0월의 브런치 콘서트, '모닝비트: 두드림'이 오는 10월 15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타악기와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화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아침, 감성을 두드리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 심선민과 차세대 연주자 김승수, 안평강으로 구성된 3인조 타악 앙상블 ‘BALKEN PERCUSSION(발켄 퍼커션)’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대의 마림바와 비브라폰,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지며, 현대 타악기 대표 레퍼토리부터 친숙한 클래식 명곡까지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마뉘엘 세주르네의 ‘Losa for Vibraphone & Marimba’, 아베 케이코의 ‘Windsketch’,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545’를 그리그가 편곡한 버전 등 피아노와 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친절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한층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림바와 비브라폰이 가을 아침을 열어주는 이번 브런치 콘서트 '모닝비트: 두드림의 정원'는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2만 원으로, 100석 한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