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속초문화예술회관은 10월 28일부터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2025 SAC ON SCREEN’ 2편을 연속 상영한다.
상영작은 △발레 ‘지젤’(10월 28일 19시 30분) △연극 ‘보물섬’(10월 29일 19시 30분)이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영상화 사업의 하나로, 예술의전당이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의전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엄선된 예술 콘텐츠 2편을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발레 ‘지젤’은 국내 최정상급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으로, 사랑의 배신으로 광란에 빠지는 시골 소녀 ‘지젤’의 비극을 그린 낭만주의 발레다.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아돌프 아당의 음악이 더해진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연극 ‘보물섬’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 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고전을 이대웅 연출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익숙한 모험 서사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을 위한 연출적 해석과 영상미를 더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매는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전석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회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속초문화예술회관’ 채널을 추가하면 각종 기획·대관 공연 및 공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