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이천시 도서관과는 10월 20일부터 설봉공원 내 공원녹지과(도자기판매장)와 농촌마을지원센터 앞에 조성된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365일 자연과 함께하는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3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기능 개선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11월 10일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에는 인기 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설봉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365일 무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내에 한정됐던 독서를, 개방된 야외의 자연공간에서 소통하는 독서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열린 독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06시부터 23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이천시 도서관 회원증(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보유한 이용자에 한해,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1주일 연장 가능)할 수 있다.
이천시 도서관과는 현재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이천역과 부발역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책이 함께 이야기하는 자연 친화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천시는 향후 시민들의 독서 편의와 다양한 독서 수요에 따른 맞춤형 365일 무인 스마트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