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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화)

의정부문화재단, 비어있던 풍경,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으로 채우다

‘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내년 1.31까지 전시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시 동북부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비어있던 풍경,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의 개막행사를 많은 시민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은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에서 활약 중인 원로 및 중진 작가들이 스틸, 철, 레진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수준 높은 조각 작품 15점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전하는 의정부문화재단의 대표 야외전시 브랜드이다.

 

이번 야외전시는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자치회(회장 신민식)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이날(10.19)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2026.1.31.까지) 잔돌문화공원 일대에서 전시된다.

 

특히 10월 19일 개최된 개막행사 ‘비어있던 풍경, 견생조각전으로 채우다 – 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연 프로그램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가을)’, ‘의정부 아르츠마켓’,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예술가,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공동체의 모델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산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 기반의 예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