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2025 제7회 중랑 청소년 꿈축제'와 '미래교육박람회'를 합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유관 기관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중랑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중랑 청소년 꿈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치형 축제로, 올해는 중랑구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TF팀이 "꿈"을 주제로 전 과정을 주도했다. 부제는 '꿈속으로의 시간여행'으로 정해졌다.
축제 현장에는 ▲크로마키와 AI 얼굴 인식 등 디지털 체험 ▲캐리커처 및 웹툰 창작 ▲바디미스트와 별자리 투영기 제작 등 총 35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22팀이 참여하는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함께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는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랑미래교육지구를 전시·체험 형태로 공유하는 자리다. 책깨비도서관 인근에서는 ▲석고 피규어 디퓨저 ▲민화 컵받침 ▲아크릴 도형 아트 ▲컬러 지점토 키링 등 2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천문과학관 예정 부지에는 지역 놀이 강사들이 진행하는 어린이 놀이존 9개가 설치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합동 개막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식전 공연과 함께 '언리미티드', '오진형 밴드', '주호'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청소년들의 뮤지컬, 치어리딩, 밴드, 댄스 공연이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꿈축제 TF 청소년 위원과 공연팀에 대한 시상을 통해 마무리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랑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