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2025년 영덕군 군정만족 및 행정수요조사 결과, 군민 89.5%가 앞으로도 영덕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조사(77.9%) 대비 11.6%p 상승한 수치로, 군민 열 명 중 아홉 명이 ‘영덕에서 살고 싶다’고 답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웰이 지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덕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5%p)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영덕군민의 정주성(지역에 정착해 계속 살고자 하는 의향)은 89.5%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군민들이 영덕의 생활환경과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영덕군이 관광지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주성은 △60대 이상(98.7%) △거주기간 20년 이상(91.7%) △삶의 질 만족도 긍정 평가층(98.9%) △군정평가 긍정층 △농·임·수·축산업 종사자(96.1%)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로는
△교통불편 해소 및 시설 확충(41.8%)이 가장 높게 꼽혔으며,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27.5%)
△생활체육시설 등 여가지원 서비스 확충(16.9%)
△치안·생활안전 강화(11.4%)
△공원·녹지공간 확충(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하여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높은 만족도는 군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민선 8기 정책 추진의 성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성장동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