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3일 ‘주거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실습장을 방문해 수강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여성들의 기술 습득과 취·창업 의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경력 보유 여성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은평구가 추진 중인 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주거환경관리 및 생활 설비 관련 실무 기술을 익혀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총 156시간, 39일 동안 진행되며 ▲인테리어 마감재 ▲전동공구와 장비 사용법 ▲청소의 종류와 세제 활용 ▲종류별 에어컨·세탁기 분해 및 조립 ▲부품 교체와 AS 실습 ▲방충망·줄눈시공 ▲실외기 분해·조립 ▲고객관리 및 마케팅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방문에서 김미경 구청장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교육이 진행 중인 에어컨 청소 실습장을 찾아 수강생들이 다양한 종류의 에어컨을 직접 분해·청소·조립하는 과정을 참관하며 열정적으로 실습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력보유여성들이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기술을 배우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특히 이번 과정은 여성 1인가구 및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취·창업 역량을 갖춘 여성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여성들이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