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송긴하이르한구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특별한 국제 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민·관·정 대표단이 송긴하이르한구를 방문해 교류의 첫걸음을 뗀 데 이어, 양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문화적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막은 사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다.
오케스트라는 ‘애국가’, ‘몽골국가’, ‘아리랑 랩소디’, ‘골든’, ‘행복가득한 사상’ 등 총 5곡을 연주하며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선율로 행사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몽골 전통예술공연단 ‘아그마트 밴드’가 약 1시간 30분 동안 몽골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장엄하면서도 서정적인 몽골 전통음악의 선율을 통해 관객들은 광활한 초원과 깊은 역사, 그리고 문화적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주부산 몽골 차강웁궁 자담바 영사와 사상구 주요 관계자들은 양 지역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미래지향적 교류의 발판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문화적 지평을 넓히고 몽골과의 우정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지는 뜻깊은 행사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양국은 문화·예술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호를 더욱 돈독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