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영덕군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덕읍 창포리에 조성한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이 10월 25일 새 단장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은 이번 시범 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26년 영덕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청사진을 펼쳐갈 계획이다.
영덕군으로부터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을 위탁 받은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군민과 관광객이 도자 예술을 통해 창의적 감성을 표현하고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을 기획했다.
매주 토, 일요일 운영되는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은 하루 세 차례 도예 수업을 열고 있다. 강좌는 원데이클래스와 2주 클래스로 나뉘는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도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자기 물레 체험 △접시, 그릇 만들기 △흙놀이 체험, △꽃병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체험장 내 전시 공간에선 도예가 홍찬효, 홍민수 작가의 특별전‘해청토백(海靑土白)’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바다와 흙을 주제로 한 독특한 도예작품과 분청사기를 선보이는데 방문객은 바다,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도자 예술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덕분에 지난달 25일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자마자 방문객이 밀려들었고, 입소문을 타면서 매주 주말 휴일마다 체험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을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원데이클래스와 더불어 지역 도예 동호회를 육성해 영덕의 도자 문화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원데이 클래스는 하루 세 번 10시, 13시, 15시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영덕도예문화체험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